전체 글 48

사회초년생은 여러가지로 힘들다

* 이 글은 제 브런치 스토리에도 업로드 되었습니다. |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적응이 안 된다. 최근에 엄마한테 직딩의 생활은 너무 힘들다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털어 놓았는데 오늘 엄마가 이런 기사를 보고 나한테 보내 주었다. "9시 출근, 5시 퇴근… 데이트는 언제해?" 충격받은 美 20대 '눈물 펑펑'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는 일명 '9 to 5' 근무제가 힘들다며 펑펑 운 미국 MZ세대가 화제다. 최근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했다는 미국 20대 인플루언서 브리엘은 지난 19일(현지시간)n.news.naver.com댓글을 보면 다들 화가 나 있다. 그렇지만 놀랍게도 대부분이 40대 남성이라는 거다... 20대의 반응은 어디 없나? 하고 보면 남녀 통틀어서 20대 반응이 3%도 안 된다. ..

노가다의 숲 (feat. 날씨 시드와 초록 국화)

아니 일단 기록용으로 내 섬 2023년 10월 23일 오전 8시, 오후 5시에 비 옴. 이것은 호주 직장인의 모동숲 일기다. 하. 날씨 시드 왜 안 맞음?!?! 그 날씨 시드 때문에 어제 하루 종일 난리를 쳤는데 뭔가 뒤로 탐슬 할 때마다 바뀌는 듯? 아니면 웹사이트 마지막 업데이트가 2020년이던데, 새로운 날씨 시드들이 생겼나? 하.... 모르겠고 날씨 시드 계산하지 마세요... 그냥 그 시간에 탐슬해서 비 오는 날 찾아 내고 개인적으로 기록하세요. 사건의 발단, 초록 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스위치 라이트로 500시간을 플레이 한 내 첫 섬을 접고 새 섬으로 올 때 모든 꽃 종류를 하나씩 들고 왔었다. 그냥... 데코용으로? 근데 유일하게 없었던 컬러가 있었다. 바로 초록 국화와 파란 장미. ㅋㅋㅋㅋ..

🎈 fun 2023.10.16

후크송 유행이 다시 돌아오나 배기배기진 | 케이팝탐구

후크송의 시대가 다시 돌아오나? 공교롭게도 예전에도 지금도 다 SM임. 머릿속에 지금 배기배기배기진과 께께께께라기타밖에 없어요. 어쩔 거야 SM. 탈덕하고 일 년도 안 돼서 날 다시 끌어들이다니. 기억나는 2023년 후크송들... 꽤 많은데 진짜. 2023년의 네오 후크송 (발매순) KAI - ROVER https://youtu.be/zlTIextYnyQ?si=Ytiqqt8pMmOHCRBQ SEVENTEEN - 손오공 https://youtu.be/-GQg25oP0S4?si=_6Pk9cAJAN4bJvFW LE SERRAFIM - UNFORGIVEN https://youtu.be/UBURTj20HXI?si=v-0i_qQ5s5R7h9XU Stray Kids - 특 https://youtu.be/JsOOis4..

호주 직장인의 가슴이 웅장해지는 추석 연휴

나에게 아주 긴 휴식의 시간이 생겼다. 9-5 직장인 누가 좋댔어! 좋같은데! 무려 28일 저녁부터 3일까지 5일짜리 휴가 말이다.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서 정리도 할 겸 좀 적어 보기로 했다. 1. 8시까지 늦잠 자기. ✅️ 2. 네이버 블로그 쓰기. ✅️ 3. 하기 싫어서 미뤄 놨던 뜨개질 러그 끝내기. ✅️ 4. 필테 두 번 가기. (아마 토요일과 월요일이 될 듯) ✅️ 5. 병원 가서 피 검사 받아 오기 (이건 옵션) 6. 발로란트 짱 열심히 하기. ✅️ 28일 저녁 1. 폰 보호 필름 갈기. 2. Spotlight에서 $10 바우처 줘서 쓰기. (아싸~) 3. 저녁 먹기. 공차 먹고 폰 보호 필름 갈다가 진짜 호구 되고... ㅠㅠ (싸구려를 $129 받고 붙여 줌.) 너무 기분이 ..

🎈 fun 2023.09.28

백수 계획표

나 취업 안 하고 백수 할래~ 그냥 알바 하면서 여행도 다니고, 돈 좀 모으고 많이 쉴래! 2학기에 다시 공부하고 그 다음에 취업하지 뭐. 근데 백수도 계획이 필요하단 말이야? 계획이 없으면 할 것도 없고, 재미도 없어요. 그래서 할 거를 좀 적어 보고 하나씩 이룰 때마다 티스토리에 올리려고. 참고로 일기는 노션에다가 쓰기 시작했다. 너무 글이 많아지니까 찾기도 어렵고 그래서 말이야. 1. 여행 가기. 2. 발로란트 배틀패스 50 찍기. 3. 오버워치 시즌 4 골드 유지, 플레 가기. 4. 롱빈터 집 업그레이드하기. 5. 한국에서 사온 경제 책이랑 영어 책 둘 다 읽기. 6. 필테 꾸준히 하기. 7. 뜨개질 제품 만들어서 팔아 보기. 8. 포카랑 굿즈 다 팔기. 9. 런던 비즈십자수 끝내기. 10. 연애..

📚 life 2023.04.04

필라테스 처음 한 사람의 후기

day 1 운동해야 하는데... 이 생각 백만한 번째 하다가 이럴 게 아니라 당장 해. ㅋㅋ 하고 급발진으로 근처 필라테스 하는 곳들 중 하나에 바로 intro offer 5번 수업에 $60 결제했다. 그러곤 오늘 갈까 내일 갈까 하다가 이런 식이면 절대 못 할 것 같아서 걍 그날 오후 4시 수업으로 예약까지 했다! 그리고 가기 전까지 계속 벌벌 떨었음.... 옷... 이렇게 입고 가도 되는 걸까? 나 이래도 되나? 물은 충분하나? 괜찮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운동하면서 느낀 점. 나 진짜 팔 근육이랑 허벅지 근육 없다. 그리고 허벅지도 오른쪽 허벅지는 더더욱 근육 부족이다. 무릎이 너무 안 좋다. 이런 거? 중간에 무릎 아파서 마사지하는 거 필테 강사님이 괜찮냐고 여쭤 보셔서 무릎이 좀 안 좋다고 ..

🎈 fun 2023.03.17

일타 스캔들과 더 글로리 2

아직 3월 14일인데 벌써 일타스캔들과 더 글로리 2까지 다 봤다. 물론 더 글로리는 좀 짧긴 하지만서도. 일타스캔들부터 혼자 봤는데... 좀 적적해서 뭐 볼 거 없나 찾다 혼자 보게 된 거다. 나의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 친구. 달달구리한 로맨스는 어둑어둑했던 마음과 고어물에 지친 내 눈을 환기시켜 줬다. 근데 마냥 꽃밭 로맨스가 아니라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미스테리 스릴러도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여기서부터 스포일러 주의. 근데 악역이 처음부터 너무 추측 가능했고 너무 허무하게 사라져서 실망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게 현실이다. 죽었는데 살아나고,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 있고, 이런 건 판타지긴 하다. 그래도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 추측 가능했던 건 감독 재량인가? 너무 의미심장하게 나온..

🎈 fun 2023.03.14

Alice in Borderland S2

앨리스 인 보더랜드 다 봤다! ㅋㅋㅋㅋㅋ 역시 책이 아닌 드라마는 금방금방 보는군. ㅋㅋ 사실 나 혼자였음 이렇게 빨리 안 봤을 것 같은데 A랑 보다 보니까 금방 본 듯? 거두절미하고 엔딩부터 이야기하자면... 시즌 2는 여러 반응이 있다고 들었고 J도 약간의 cliffhanger가 있고 좀 그랬다 해서 큰 기대를 하고 보진 않았음. 근데 정말로 엔딩 구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엔딩 중 하나야. 그래도 새드나 해피냐를 묻는다면... 나름의 해피 엔딩? 진짜 웃긴 게 A랑 어떤 장르의 드라마를 제일 좋아하냐는 이야기 나왔을 때 난 롬콤 좋아한댔거든? 근데 마지막엨ㅋㅋㅋ 마지막 5분에 finally watching some romcom i like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

🎈 fun 2023.03.01

Alice in Borderland S1

내가 책 읽으면 감상문 쓰려고 책 메뉴를 만들었는데 2년 동안 포스트가 2개밖에 없더라고. ㅋㅋ 장난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걍 뭐라도 적어 보려고. 나중에 보면 아~ 그때 이거 누구랑 언제 이런 거 봤었지? 생각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즌 1은 24일부터 25일 오늘까지 이틀에 걸쳐서 봤다. 처음에는 넷플에서 볼 거 없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A가 이 이야기를 했던 게 생각나서 함 볼까? 했던 드라마. 근데 2화까지 보고 속 너무 메스꺼워서 죽고 싶었어.... 하.... 나는 공포 영화나 귀신, 갑툭튀 나오는 영화는 괜찮은데 피는 도저히 못 보겠어. But no one told me that it'll be full of blood??? 지금 우리 학교는을 봐. 타이틀부터 좀비 나오고 피 나오고..

🎈 fun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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