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3

완전한 행복 - 정유정

1129 - 1207이번 주는 너무 바빠서 읽을 시간도 없었다. 토요일이 된 오늘이야 드디어 읽을 시간이 생겼다. 이 글에는 느낀 점과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 그리고 나름의 해설이 담겨 있다.독후감 쓰기 전되강오리가 무엇인지 진작 찾아 봤어야 했는데 찾아 보지 않았다. 모르는 게 많아 찾아 봐야 할 것들이 많았지만 찾지 않아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처음에 잘 안 읽혔던 건가? 만약 아직 책 읽기 전이라면 아래 링크들 두 개를 먼저 눌러 보길 바란다.https://youtu.be/EFpU22rTqPc?si=NqDeDpHs64lnR8Bh- 놀랍게도 정말 늑대 울음소리 같다.굴라시도 찾아 봤어야 했는데 찾지 않았다. 놀랍게도 한식이 아니었다.https://www.google.com/search?q=%EA%..

🎈 fun 2024.12.07

홍학의 자리 - 정해연

1125 - 1125홍학의 자리 - 정해연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시오.처음 감상평: 웩나는 미자와 성인의 관계를 (그것도 마흔다섯과 열여덟의) 미화하는 작품이 너무 싫다. 극도로 혐오한다. 그치만 최대한 그 관계를 배제하고 포커스를 추리에만 맞추고 읽어 보도록...의문점채다현의 휴대폰은 집 안에서 발견, 유의미한 통화 기록 Xㄴ 소지하지 않고 나간 것으로 보인다? 그럼 문자 기록은? 나쁜 짓 하자는 문자와 빠져나가라는 문자는? 세컨 폰이 있던 걸까?김 선생이 1층 순찰 돌 시간 동안 사건 수습을 전부 마칠 수 있었다고?ㄴ 퇴근 후 경비원이 순찰을 마쳤다고 하는데 그럼 3층도 확인했을 거고, 밤이라 안 보일 순 있어도 피 냄새가 나거나 이상한 점은 분명 느꼈을 텐데?김준후준후의 뻔뻔함이 날 아주 분노케 했다...

🎈 fun 2024.11.25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011-1121, 북클럽 1124(예정)역사, 경제, 정치 파트역사역사의 다섯 단계: 원시 공산사회, 고대 노예제사회, 중세 봉건제사회, 근대 자본주의, 현대생산물과 생산 수단으로 경제를 이해하자! 생산수단과 생산물은 둘 다 '부'라고 불리지만 생산물은 소비되는 반면 생산수단은 생산물(부)를 끝없이 생산한다. 원시 공산사회는 경제력이 권력이 되는 사회. 생각 포인트자본주의의 특성은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상태 - 공급 과잉ㄴ 그래서 판매를 위해 계속 새 시장을 개척 --> 인류가 새로운 토지를 위해 끊임없이 개척했던 시기와 자본주의의 성장 시기가 맞물림세계 1차 전쟁의 궁극적 원인은 자본주의의 특성에서 기인 - 뒤늦은 산업화로 시장 부족 --> 전쟁 북클럽 토론 내용 아쉬웠던 점세계사에 치중된 게 아니라..

🎈 fun 2024.11.21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1015 - 112610월 15일에 시작했지만 책의 75%를 11월 26일 하루만에 다 읽었다. 무려 1시 17분까지 밤을 새워가며.(스포 주의) 감상평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이어져 있고 같은 보육원 출생이라는 건 약간 억지로 끼워맞춘 듯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갑자기 비틀즈 관련 챕터는 너무 뻔했고, 과한 끼워맞추기처럼 느껴졌다. 비틀즈가 이 책에 왜 등장했는지 이해가 안 갔다. 충분히 그 시절 유명 가수나 연예인으로 표현 가능했지만 '일본의 외국 문물 받아드리기'에 초점을 둔 것 같았는데 그게 왜... 중요하지? 펍에 들어가 편지를 쓰는데 그 펍의 주인이 본인이 과거에 비틀즈 컬렉션을 팔았던 친구의 동생이라는 점은 정말... 그래도 부모님의 소식에 대해 풀어 줘서 다행이었다. 어째서 아무..

📚 life 2024.10.15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 차인표

1006-1012스포 주의. 스포당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읽지 마시오.단어아로새겨지다산머루처럼 새빨갛다총부리에 하얀 햇빛이 조각조각 부서져 내린다 모르는 단어달포 느낀 점이 책을 볼 때 처음에는 너무 헷갈리기만 했었다. 더군다나 친구가 이 책을 읽을 때 절대 구글에 검색하지 말라고 해서 더더욱 예상이 안 갔다. 나는 평소에 책 읽으면서 계속 내용을 예상하는 걸 좋아하는데 중간에 갑자기 나오는 이 일본인의 편지에서 더더욱 따라가기 어렵고 예상 안 되는 스토리라인이라 더 재미있게 본 것 같다. 배경이 일제강점기인 것은 예상 가능했지만 다른 건 정말... 그래서 중간에 생각한 건 사실 호랑이가 비유적인 표현인가? 호랑이가 일본군인 걸까? 원래는 잘 지내며 살던 사람들이었는데 먼저 공격했다? 근데 일제강점기와는..

🎈 fun 2024.10.11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 유영광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 유영광1002  Prologue이 책은 친한 친구가 한국 갔다 온 후 나를 위해 골라 온 책인데 책 읽는 재미가 없어 거의 1년간 열 생각도 안 하고 묵혀 놨던 책이었다. 최근 책 읽는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으니 지금만큼 좋은 타이밍이 어디있겠는가? 정말 오랜만에 읽어 보는 종이책이다.  책 초반부에 나오는 '노래'  Tomorrow better than today를 들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사실은 없는 노래란 걸 알고 살짝 실망했다. 세린이는 고등학생이다. 사이즈가 다른 도깨비 구슬, 불행을 팔고 받은 금화로 도깨비 구슬을 살 수 있음은색과 금색 티켓색이 들어가 있지 않은 투명한 구술에 주문을 외우고 불행을 넣으면 색이 생김 질문세린이의 불행은?상점에서 파는 행복은 어디에서 ..

🎈 fun 2024.10.03

죽여 마땅한 사람들 - 피터 스완슨

The Kind Worth Killing - Peter Swanson0818 - 0930세상에 죽어 마땅한 사람들은 있을 것만 같다. 그러나 죽여 마땅한 사람도 있을까?  느낀 점 9월 30일 새벽 1시까지 이 책을 읽어 마무리했다. 독후감을 써야지, 써야지 하던 와중 오늘 (10월 1일) 이런 영상을 봤다.https://youtu.be/QnPo_gTYhbs?si=wJh_Q9MSkzFwQKin 이 사건 말고도 나는 미스테리 사건 영상들을 종종 찾아 보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그런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는 죽어 마땅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 있을까? '릴리는 진짜 이상한 사람이다. 자기가 누군데 모르는 사람에게 살인을 부추기고 그 사람의 살인을 도와? 그냥 사이코패스 살..

🎈 fun 2024.10.01

2025년까지 100일

2025년까지 100일이 남은 날이다. 친구가 연간 달력에다가 그날 뭐 했는지 짧게 기록하고 있었는데, 일기 쓰기 싫어하는 나를 생각하면 그거만큼 딱 맞는 게 없는 거다. 그래서 100일 동안만이라도 해서 기록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여러 도안을 찾아 봤는데 내 마음에 딱 드는 게 없었다. 그래서 만들어 봤다. 제목보라색과 주황색 두 버전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색 둘이다.** 만약 다른 색으로도 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적어 주시면 업로드해드리겠습니다.  100일: 날짜형날짜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월이 바뀔 때마다 빨간 줄로 표시해 둔 거랑 아무 표시 없는 거랑.date_month가 표시가 되어 있는 문서고 date가 표시가 안 되어 있는 문서다. 예시로 date_month 버전에..

📚 life 2024.09.23

운빨존많겜 👾 뉴비의 하루

추석 이벤트를 시작했다. 추석인 줄도 몰랐다. ㅋㅋㅋㅋㅋ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도 걍 영웅 모집으로 이거 뽑아서. ㅋㅋㅋㅋ 신화 뽑은 건 이번으로 두 번째다. 아 그때 뽑았을 땐 왜 기록 안 남겼지? 추석 이벤트도 소원 12번만에 이만큼 뽑았다. 뿌듯하군 그리고 친구랑 플레이 퀘스트 있어서 걍 태블릿으로 하나 팠는데 레벨 3따리 뉴비를 64까지 캐리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니. 라고 한 지 얼마 뒤, 처음으로 버스 기사를 성공했다.

🎈 fun 2024.09.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