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용 상태에 대해 잠깐 설명을 하자면 나는 계약직이다. 나는 12월 31일까지만 계약이 되어 있고, 회사 특성상 정규로 전환은 불가능하다. 정규 TO가 따로 없기 때문이다. 근데 회사에서 내년에도 같이 일해 줄 수 있는지 구두상 오퍼를 한 상태고, 나는 고민했지만 승낙했다. 그런데 오늘 새로운 사실을 듣게 되었는데... 올해와 비슷한 형태로 내년 1월이 아니라 내년 2~3월부터 계약직으로 다시 고용이 될 거라고 하시는 거다. 어? 내 예상과는 좀 다른데?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할 때가 왔다. 처음에는 어이없고 당황스러웠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안도감이 들었다. 나는 지금 휴식이 절실한 상태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에 가고 싶었는데, 2월이 될지, 3월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1월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