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011-1121, 북클럽 1124(예정)
역사, 경제, 정치 파트
역사
역사의 다섯 단계: 원시 공산사회, 고대 노예제사회, 중세 봉건제사회, 근대 자본주의, 현대
생산물과 생산 수단으로 경제를 이해하자! 생산수단과 생산물은 둘 다 '부'라고 불리지만 생산물은 소비되는 반면 생산수단은 생산물(부)를 끝없이 생산한다. 원시 공산사회는 경제력이 권력이 되는 사회.
 
생각 포인트
자본주의의 특성은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상태 - 공급 과잉
ㄴ 그래서 판매를 위해 계속 새 시장을 개척 --> 인류가 새로운 토지를 위해 끊임없이 개척했던 시기와 자본주의의 성장 시기가 맞물림
세계 1차 전쟁의 궁극적 원인은 자본주의의 특성에서 기인 - 뒤늦은 산업화로 시장 부족 --> 전쟁
 
북클럽 토론 내용
아쉬웠던 점
세계사에 치중된 게 아니라 뒷쪽 빌드업을 위한 도구로 사용된 것 같았다.
세계사보다는 경제의 역사에 가까웠다
 
좋았던 점/흥미로운 점
역사를 싫어하거나 몰랐던 사람도 즐겁게 적당히 읽기 좋았다
식민지가 왜 필요했나?
ㄴ 1차 대전의 본질적인 이유 - 독일이 전쟁을 원하고 있었다, 식민지화 하기 위해서
ㄴ 왜? 공급 과잉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경제
공산주의가 정치 용어가 아니었다니! 나는 경제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공산주의는 경제 체계를 나타내는 것이고 공산주의의 반대는 자본주의인 것!
 
생각 포인트
초기 자본주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후기 자본주의로 넘어갔던 과정과 2020년 호주의 상황 비교. 호주는 미국, 러시아, 독일의 방법 중 어떤 방법으로 극복했는가?
- 과거 대공황으로 인한 불황 --> 미국의 공공사업 추진
- 호주는? Job Keeper + SRL Loop, 125 Billion (Melb) started in 2022
왜 사람들은 경제체계를 정치적 견해로 인식하게 되었는가
성장 중심 정책 vs 분배 중심 정책 - 호주는 어디에 속하는가?
- 후기 자본주의적 정책, 정부의 적극적 개입 (세금 높음), 다국적 기업에게 시장 뺏김
 
북클럽 토론 내용
세금이 정부의 개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음
사회가 돌아가는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음 - 카페 사업 설명
 
 
정치
완전 정치 문외한이었던 나를 세상에 대해 알게 해 준 파트. 나는 여태 세상을 보며 정말 쳐다 보기만 했던 거지, 내가 듣고 읽는 모든 말에 의미를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거였다. 
 
이건 동생이 옛날에 해 보라고 해서 해 봤던 테스트인데 북클럽 친구들이 만약 본인 정치 성향이 어떤지 모르겠으면 (아마 이 책의 정치 파트를 읽었다면 필히 알게 되었으리) 해 보길 권하려고 링크를 붙여 놨다.
https://www.politicalcompass.org/test

The Political Compass

 
생각포인트
한국의 현재 정당은 보수 정당이다. 보수 정당의 '복지 축소'의 의미가 R&D 예산 삭감과 연관이 있을까? 그저 가난한 노동자를 위한 복지 축소가 아니라 이런 부분도 복지 축소라고 볼 수 있는 걸까?
호주의 경우는 어떤가? 호주는 현재 진보 정당이다. 호주의 GDP 대비 복지 예산은 어느 정도일까?

+ 추가 내용 (2024년 12월 5일)
어제 한국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가 있었다. 이 책에서 나왔던 내용이 정부가 미디어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방송/신문사들이 어떤 정치 성향을 가지는지, 어디 언론사가 진보/보수인지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오늘 아침 유튜브로 뉴스를 보다가 신기해서 (책 내용이 내 눈에 사실로 드러남이 명확해서) 캡처해 보고 블로그에 써 보고 싶었다.

*나는 이 블로그에 정치 성향을 밝히려는 게 아니라 걍 정치 문외한이었던 내가 두 뉴스 보도국의 차이가 신기해서 올리는 것.

책 처음 읽을 당시에는 두 보도국의 차이가 내 눈엔 명확하지 않았었지만 큰 이슈가 터지니 보이는구만.
 
단어

윤회	(불교) 수레바퀴가 끊임없이 구르는 것과 같이, 중생이 번뇌와 업에 의하여 삼계 육도(三界六道)의 생사 세계를 그치지 아니하고 돌고 도는 일	동양의 윤회 사상
봉토	흙을 쌓아 올림. 또는 그 흙	장원도 왕으로부터 하사받은 봍오였지만...
축조	쌓아서 만듦	성을 축조하다
첨예	날카롭고 뾰족하다 상황이나 사태 따위가 날카롭고 격하다.	갈등은 첨예해진다
타자화	Otherization 특정 대상을 말 그대로 다른 존재로 보이게 만듦으로써 분리된 존재로 부각시키는 말과 행동, 사상, 결정 등의 총집합 (사회 용어)	자본주의 사회는 사회 구성원이 공산주의를 부정적으로 느끼도록 공산주의와 관련된 어휘들을 타자화한다.
관조	고요한 마음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하거나 비추어 봄	실제 의미를 선명하게 관조하다
견지	어떤 사물을 판단하거나 관찰하는 입장 어떤 견해나 입장 따위를 굳게 지니거나 지킴	성향을 일관되게 견지하다
거시적	사람의 감각으로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것	위와 같은 거시적 구분과 분석
과두정치	1. oligarchy 2. 적은 수의 우두머리가 국가의 최고 기관을 조직하여 행하는 독재적인 정치 체제
중우정치	1. 이성보다 일시적 충동에 의하여 좌우되는 어리석은 대중들의 정치. 고대 그리스 민주 정치의 타락한 형태를 이르던 말로서 민주 정치를 멸시하는 뜻으로 쓰인다.

 
 
내 평점: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