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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품은 타이머(열품타)가 바꿔 준 코로나 시국의 나

원래는 공부를 그렇게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저번 학기에는 공부 때문에 번아웃이 와서 거의 6주간 공부를 하나도 안 한 적도 있었고. 중학교 3학년 때부터 7년간 매일 집이 아닌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것에 익숙했던 나는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 때문에 공부의 의지를 찾기도 어려웠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컴퓨터 앞에서 하루를 보내야 했던 나는 의지도 없었고, 외로웠고, 우울했다. 계속 써 오던 Study Bunny라는 앱이 있었는데, 이것도 공부를 하면 코인이 쌓이고, 코인으로 귀여운 토끼에게 옷도 사 주고, 효과도 사고 하는 등 코인을 모으기 위해 공부하는 방식이 자극이 되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공부할 의지가 있을 때였다. 1. 10분 플래너 이번 학기에 열품타라는 타이머 앱..

🎈 fun 2021.08.14

'The Alchemist: 연금술사'와 나의 생각들

그는 자신을 도둑맞은 불쌍한 피해자라고 생각할지, 보물을 찾으러 모험하는 모험가라고 생각할지 선택해야 했다. "나는 보물을 찾고 있는 모험가다". 나의 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해 봤자 내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긍정적인 마음을 먹고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 보고 헤쳐나갈 길을 찾는 것만이 나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Why not? 그는 언제든지 돌아가서 양치기가 될 수도 있고, 언제든지 크리스탈을 파는 상인이 될 수도 있다. 세상에는 그가 모르는 다른 보물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에게는 꿈이 있었다. 그건 아무에게나 있는 일이 아니다! 지금의 나에 만족하며 할 수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목표가 있고 꿈이 있다면 비록 그 길이 막막해 보일지라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지 않나. 나..

🎈 fun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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