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 in Borderland S2

앨리스 인 보더랜드 다 봤다! ㅋㅋㅋㅋㅋ 역시 책이 아닌 드라마는 금방금방 보는군. ㅋㅋ 사실 나 혼자였음 이렇게 빨리 안 봤을 것 같은데 A랑 보다 보니까 금방 본 듯? 

 

거두절미하고 엔딩부터 이야기하자면... 시즌 2는 여러 반응이 있다고 들었고 J도 약간의 cliffhanger가 있고 좀 그랬다 해서 큰 기대를 하고 보진 않았음. 근데 정말로 엔딩 구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엔딩 중 하나야. 그래도 새드나 해피냐를 묻는다면... 나름의 해피 엔딩? 진짜 웃긴 게 A랑 어떤 장르의 드라마를 제일 좋아하냐는 이야기 나왔을 때 난 롬콤 좋아한댔거든? 근데 마지막엨ㅋㅋㅋ 마지막 5분에 finally watching some romcom i like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외에도 흠... 그럴 거라고 예상했지만 시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피가 너무 많이 나와서 나는 너무 힘들었음. 그리고 마지막 화는 트리거 워닝이 좀 필요한 듯? 이게... 같은 장면이라도 자의인지 타의인지는 정말 큰 차이거든요. :) 보기 전에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ㅎ

 

별거 없는 감상문이라 죄송합니다. 그치만 사실 뭐... 드라마 자체도 별거 없어요. 한 3/5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