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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여름 방학 동안 하고 싶은 것들

11월 8일에 종강한 이후로 하고 싶은 것들. 11월~1월까지의 목표 - 인턴십 붙는다면 인턴십 열심히 - 선구리 헛 열심히 --> 목표 금액: 비행기표, 한국에서 쓸 돈까지 생각하기 총 4500 정도 - 유튜브도 열심히 - ㅈㄴ 목표 구독자 200 방학 3일차에 제일 먼저 달성했네 - ㅅㅋ 목표 영상 수: 일주일에 최소 하나 - 한글 신문 기사 번역 최소 이틀에 한 개 - 영어 신문 기사 번역 최소 이틀에 한 개 - 뜨개질 한 거 일단 다 갖다 팔기 - TOEFL 책 구경하기 - 통번역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필수 서류가 이거인데... 내가 토플이 필요한가? 그리고 이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모르겠음. 그치만 10학년 때 봤던 토픽 시험은 토픽 2 거의 만점이었음. -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 ..

📚 life 2021.10.04

소니 헤드폰 WH-1000XM4 구매 후기

일단 현재 나의 음향기기는 $50 주고 샀던 데스크탑에 연결하는 스피커, 약 $50 주고 샀던 유선 헤드폰과 갤럭시 버즈 라이브밖에 없다. 제대로 된 노캔 이어폰이 단 한 개도 없다는 점 미리 이야기하고 시작함.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진짜 시끄럽고 나 대신 화를 내 주는 노래를 주로 듣는데, 어제 공부하다가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그런 노래다 듣고 싶었다. 전에는 차에서 듣고 그랬으니까 완전 빵빵하게 들었었는데 지금은 집이고, 그때는 밤이고, 락다운이라 집안 사람들도 다 예민하고, 방간 소음이 전혀 차단이 안 되는 집이라 스피커로 빵빵하게 틀기 좀 눈치 보여서 애플 컴퓨터에 연결해서 이어폰을 꼈는데... 진짜 너무 구린 거다. 후기: 집에 있는 5만 원짜리 유선 헤드폰과는 차원이 다른 부드러운 착용감/노캔..

🎈 fun 2021.08.30

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 셜록 홈즈의 모험

2021 08 29 종이책으로 읽으려다가 모르는 단어도 많을 것 같고, 종이책은 보다 보면 졸려서 이북으로 읽으려고 다운받았다. 그래도 아는 내용이라 재미 붙이기도 쉽고 술술 읽히지 않을까 생각 중. 아직까지는 책에 재미를 좀 붙여야 할 것 같아서. Omne ignotum pro magnifico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위대하게 느껴진다 이건 소설이다 보니 딱히 적을 내용이 없긴 하지만 가끔 좋은 문장들을 발견하기도 한다. 오늘 발견한 문장은 "It is the brightest rift which I can at present see in the clouds." - 9th of September 내가 예전에 셜록 홈즈 읽었을 때 가장 재미있게 봤던 The Five Orange Pips! - 14th o..

🎈 fun 2021.08.29

열정 품은 타이머(열품타)가 바꿔 준 코로나 시국의 나

원래는 공부를 그렇게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저번 학기에는 공부 때문에 번아웃이 와서 거의 6주간 공부를 하나도 안 한 적도 있었고. 중학교 3학년 때부터 7년간 매일 집이 아닌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것에 익숙했던 나는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 때문에 공부의 의지를 찾기도 어려웠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컴퓨터 앞에서 하루를 보내야 했던 나는 의지도 없었고, 외로웠고, 우울했다. 계속 써 오던 Study Bunny라는 앱이 있었는데, 이것도 공부를 하면 코인이 쌓이고, 코인으로 귀여운 토끼에게 옷도 사 주고, 효과도 사고 하는 등 코인을 모으기 위해 공부하는 방식이 자극이 되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공부할 의지가 있을 때였다. 1. 10분 플래너 이번 학기에 열품타라는 타이머 앱..

🎈 fun 2021.08.14

'The Alchemist: 연금술사'와 나의 생각들

그는 자신을 도둑맞은 불쌍한 피해자라고 생각할지, 보물을 찾으러 모험하는 모험가라고 생각할지 선택해야 했다. "나는 보물을 찾고 있는 모험가다". 나의 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해 봤자 내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긍정적인 마음을 먹고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 보고 헤쳐나갈 길을 찾는 것만이 나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Why not? 그는 언제든지 돌아가서 양치기가 될 수도 있고, 언제든지 크리스탈을 파는 상인이 될 수도 있다. 세상에는 그가 모르는 다른 보물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에게는 꿈이 있었다. 그건 아무에게나 있는 일이 아니다! 지금의 나에 만족하며 할 수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목표가 있고 꿈이 있다면 비록 그 길이 막막해 보일지라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지 않나. 나..

🎈 fun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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